신세계컨소시엄, 화성 국제테마파크 본격 추진
국토교통부는 4월 16일 한국수자원공사-신세계컨소시엄이 협약을 체결하고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신세계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 바 있습니다. 시설 규모가 워낙 크고 그에 따른 투자규모도 엄청나기 때문에 만약 사업에 실패한다면 신세계그룹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전통적인 유통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은 아직까지는 온라인에서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회사에 밀려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테마파크 사업이 성공한다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도 있겠지요.
ㅇ (내용) 체류형 관광 쇼핑이 가능한 국제테마파크 조성(316만㎡, 4.5조원)
- (주용도: 테마파크 120만㎡) 쥬라지월드, 어드벤처월드, 퍼시픽오딧세이, 브릭&
토이킹덤 등 4개 컨셉 놀이공원, 수변광장 등
- (부용도: 호텔상업116만㎡) 테마리조트호텔, 캐빈등1,000실의 숙박시설 17만㎡, 아울렛
베니치아빌리지 등 상가 21만㎡, 골프장 78만㎡
- (기타) 공동주택 43만㎡, 도로 녹지 등 공공시설 37만㎡
ㅇ (추진일정) `21년말 착공, `26년 1차 개장, `30년 전체 준공
아래는 국토부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화성 국제테마파크, 드디어 본 궤도에 오른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신세계컨소시엄 협약 체결‧‧‧본격 추진
체류형 테마파크, 관광, 쇼핑 등‧‧‧경제활력 제고 기대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과거 두차례 무산된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19년 12월 개발계획 변경 후 4개월간의 협상과정을 거쳐 4월 16일 사업협약을 체결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ㅇ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약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 10여 년 전부터 글로벌 테마파크를 건설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12년에는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17년에는 사업협약 단계에서 무산된 경험이 있다.
- 이후, `18년 2월 경제장관회의, `18년 11월 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사업추진 최초로 협약 체결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 이번 협약체결은 ‘19년 12월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변경 승인 후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건설)이 추진한 것으로서,
ㅇ 사업자는 쥬라지월드 등 네가지 컨셉의 놀이공원과 공룡알 화석지, 시화호 등 주변경관을 활용한 테마파크(120만㎡), 1,000실 규모의 호텔, 쇼핑공간 등의 체류형 복합시설(116만㎡), 테마파크 근로자 등의 정주여건 확보 및 편의제공을 위한 공동주택‧공공시설(80만㎡) 등 총 면적 316만㎡에 약 4.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ㅇ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문가를 활용하여 테마파크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확인하는 등 개장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 금번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국토부는 금년내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금년 말까지 토지공급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자는 지자체의 관광단지 및 유원지 지정 등의 인허가를 거쳐 내년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ㅇ 이번 협약체결로 사업자 지위를 갖게된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별도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며,
- 사업자는 테마파크 조성으로 직접고용 1.5만명, 고용유발효과 11만명, 방문객 연 1,900만명, 경제효과 70조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새로운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라며, “국가 관광레저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하대성 국토정책관은 “지난 10여년간 정체되었던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ㅇ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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